적황
아직도믿을수가없음 충격실화
키세는 고민에 빠졌다.
샤워실 문틈에 끼어있는 저 줄 때문에 머리가 뱅뱅도는 기분이었다. 알 수가 없는 저 호스. 이어진 곳을 보면 세탁기와 욕실에 있는 수도였다. 세탁기에 물을 넣어주는 호스일텐데 분리는 어떻게 하는거지. 아니 애초에 왜 저 호스가 욕실 문을 지나게 되어있는건가. 살아오며 이런 건 만질 일도 없었고, 있더라도 남이 해결해주었다. 저가 막 만졌다가 수도가 터지기라도 해서 수리비를 물거나 씻기 전에 찬물로 초벌당하는 것 보다 낫지 않나. 또 차라리 호스를 끼고 문을 열고 샤워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이내 다짐했다.
“이거 문이 안닫혀서 그런데 호스좀 빼주십쇼.”
욕실 바깥으로 도움을 구했다. 거실엔 아카시와 쿠로코, 아오미네나 미도리마, 무라사키바라가 있었다. 이들 중 하나는 알겠지.
“키세. 그거라면 이어진 부분에 체결된 파츠를 당기고 나서 호스 전체를 당기면 풀려.”
아카시가 뭐라고 답을 했으나 어디가 체결된 곳이고 뭘 당기라는 건지 전혀 감이 잡히질 않았다.
“저 들어와서 좀 도와주세요. 위에는 입고 있슴다.”
그 말에 거실에 정적이 흘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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